맹승지 법적대응 예고! "죗값 받으시라"

방송인 맹승지가 악플러에 대한 법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머리 탈색 후 머릿결이 뚝뚝 끊어지고 뜯어지는 등의 탈색 부작용을 겪고 있는 맹승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내용에 대한 푸념을 했었습니다.

 

맹승지, 인스타그램

 

1. 악플 내용은?

탈색 부작용 관련 맹승지의 언급을 본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 DM으로 맹승지에게 악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해당 내용은 "그만 좀 유별나게 해라. 짜증 난다. 머리 그거 좀 기르면 되지. 하여간 xx. 지가 뭐 대단한 연예인이라고" 등 맹승지에 대한 비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맹승지의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의 글에 썼던 내용에 굳이 들어와서 본 네티즌이 그걸 또 굳이 맹승지 씨에게 DM으로 전한 것입니다. 

 

 

2. 맹승지 법정대응

맹승지는 해당 DM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그대로 게재하며 "이런 건 속마음으로 얘기해도 괜찮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악플을 박제한 것이다. 맹승지의 글을 본 메시지 작성자가 "지금 다시 생각하니 제 좁은 마음으로 울컥하는 마음에 악플을 단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 DM을 보냈지만 맹승지는 "고소 진행 바로 한다"며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축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전화번호와 신상정보를 수집해주셔서 캡처해놓은 상태"라며 "말씀하신 죗값 받으시라"라고 법적 대응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맹승지의 강경한 대응에 선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맹승지 헤어 부작용

맹승지는 올 4월 한 디자이너의 실수로 머리카락이 45%가량 뜯겨 나갔다고 밝혔는데요. 본인이 "골룸 같다"라고 할 정도로,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방송이나 공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지장이 있다고 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굳이 맹승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와서 악플을 달았던 네티즌이기에, 맹승지의 법적 대응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