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디즈니 플러스, 올 11월부터 OTT서비스 시행 예정!!!

by 꼬미 세상 2021. 8. 18.

작년 한 해는 OTT 서비스에 있어서 정말 광풍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자가 생활시간 증가로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등 OTT 서비스 호황기를 맞았었는데요 올해 11월 디즈니 플러스 또한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디즈니플러스가-tv에-나오는-모습
디즈니플러스

 

1. 디즈니 플러스가 무엇인가?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워 고정 소비자가 많은 콘텐츠들의 집합소 입니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이상 넷플릭스 등 다른 OTT에 공급하지 않겠다"라고 하여 OTT 시장에 전면전을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워낙 콘텐츠가 탄탄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가입자 1억 명 이상을 돌파하는 기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벌써 넷플릭스의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부터 이어진 서비스 광풍으로 인해서인지, 이제 넷플릭스나 왓챠 등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더 이상 볼게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새롭게 들어오는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콘텐츠만 있다고 하면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금세 1, 2위를 다투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2. OTT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바뀐 요새 컨텐츠 시장

과거에는 방송 및 영화가 제작되면 판매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OTT 시장의 활성화로 인하여 영화, 드라마를 만드는 업계의 현황도 매우 많이 달라졌습니다. 

 넷플릭스를 한달이라도 이용해본 사람이 우리나라에만 100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기업에서도 영상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웨이브는 2025년까지 1조 원 투자, KT는 2023년까지 4000억 원 투자, 티빙은 2023년까지 4000억 원 투자, 넥플릭스는 한국에서만 5500억 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이처럼 자금을 투입하게 된 데에는 시장 발달로 인한 환경의 변화 때문입니다. 즉 굳이 방송국과 영화사가 아니더라도 이제 컨텐츠를 판매할 곳이 많아집니다. 또한 같은 영상이더라도 방송국이 독점하던 시대에서, 여러 플랫폼끼리 경쟁을 하다 보니 수익 분배 측면에서도 이제 제작사가 갑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OTT 서비스에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경쟁 심화를 통한 긍정적인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방송 뿐만 아니라, 영화시장도 극장에서만 개봉하던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해서 바로 OTT 서비스에서 개봉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와 맞물리면서 극장 방문 및 오프라인 상영에 제한이 되며 위와 같은 상황이 된 것입니다. 

 

 

 

3.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진출하는 디즈니 플러스

올 11월이 되면 이러한 OTT서비스 과열 상황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가세하게 됩니다. 뒤늦은 후발주자가 아니라 1등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는 대형 후발주자입니다. 이미 해외에서 성공적인 출시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손꼽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다만 초반 성공의 관건은 론칭 프로모션과 월 이용요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일본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콘텐츠 구독 비용을 증가시켰습니다. 부동의 1위이자 인기로 인한 상승으로 국내 요금도 조만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서, 대형 후발주자인 디즈니 플러스의 가격정책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라는 이름만 들었을때 디즈니 애니메이션만을 다루는 플랫폼이 아닐까 싶었는데,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 인기 시리즈들이 메인 콘텐츠들이 담겨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