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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첫방 → 시청률 6.8%로 준수한 출발~

by 꼬미 세상 2021. 8. 29.

어제이죠. 8월 28일 토요일 첫 방송 한 tvN의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준수한 시청률로 첫출발을 했습니다. 오후 9시 첫 방송을 한 '갯마을 차차차'는 수도권 기준 평균 6.8%, 최고 7.9%, 전국 기준 평균 6.8%, 최고 8.1%를 기록했으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갯마을차차차-포스터
갯마을 차차차, tvN

1. '갯마을 차차차'는 어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갑자기 한 마을에 나타난 서울 여자가 순박한 마을 청년, 그리고 주민들과 어우러져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는 콘셉트로 신민아와 김선호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찾아왔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과 유사한 콘셉트이지만 둘만의 새로운 캐미가 주요 관심 포인트입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기존의 작품들과 비교해 얼마나 차별화되고 새로운 이야기로 흘러갈지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입니다. 자칫하면 진부하게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청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드라마의 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2. 주연 배우는 신민아와 김선호

갯마을 차차차 1회에서는 신민아(윤혜진 역)와 김선호(홍두식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신민아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페이닥터 생활을 하던 도중 병원장의 과도한 요구에 반발한 것 일이 커져 이직도 못하고 잠시 힐링을 하러 공진으로 내려왔습니다. 하필 그날 자동차 배터리가 나가고, 구두도 파도에 휩쓸리고, 공진 시내 전화국에 화재까지 발생하여 전화 및 은행업무도 마비가 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전화 한 통을 빌리기 위해 커피숍에서 커피를 시켰는데 카드결제까지 되지 않아서, 바다에서부터 여러 번 마주쳤던 김선호에게 4000원을 빌리며 첫 대화를 했습니다. 

 김선호는 빌려주는 대신 오징어 내장 제거 일자리를 소개해줬고 신민아는 3시간 노동을 통해서 빚을 갚고 서울로 올라가려는데 이번엔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서울로 올라가려던 그녀는 병원장의 "무릎 꿇고 사죄하라"는 말이 생각나 공진에서 병원을 차리고 집까지 구하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때 또 김선호가 엮였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었던 것이다.

 조금은 억지스럽고 뻔한 스토리일지 모르지만 둘이 자꾸 부딪히며 엮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예쁜 장면들이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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