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오마이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양궁선수 안산 눈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초대되어 참석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3관왕 양궁선수 안산이 평소 좋아하는 그룹인 오 마이걸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평소 다양한 케이팝 가수의 팬이라고 밝혔던 그녀는 이번 무대를 통해서 다시 한번 엄청난 팬심을 느러 냈습니다.

 

울고있는 안산, 유희열의 스케치북

 

1.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덕질의 성지

 양궁선수 안산은 평소 마마무, 오 마이걸, 우주소녀, 루시 등 여러 케이팝가수들의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서 "아시다시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덕질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 프로그램입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은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 양궁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연했습니다.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했으며, 특히 안산은 "찾았다 마이걸"이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고 오 마이걸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무대가 시작되자 안산은 눈을 떼지 못하였고, Dolphin, Dun Dun Dance 무대를 지켜보던 안산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2. 안산 눈물 이유

 안산이 눈물을 보이자 무대가 끝난 뒤 진행자인 유희열이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안산 선수는 부끄러워하며 "너무 좋아서"라고 답하였고 이를 들은 오 마이걸도 감동하며 "안산 선수도 저희에게 스타입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3.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KBS 2 TV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0시 30분에 방송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2009년 4월 24일 처음 시작해서 지금 12년을 넘긴 프로그램으로,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패퍼민트 등으로 이어진 유서 깊은 심야 음악프로그램입니다. 유희열은 6대 심야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특유의 입담으로 출연 가수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토크 또한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예능처럼 느껴질 정도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안산 선수의 말처럼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그램은 팬들의 덕질 성지입니다. 매번 준비된 멘트와 무대만 보여주던 연예인들이, 조금은 자유롭게 본인의 모습을 내비쳐 팬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 자리이죠. 안산 선수도 그것을 잘 알기에 이번 출연에 큰 기대를 하였으며, 현장에서 공연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