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인 나 혼자 산다가 출연자들 사이의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기안 84(본명 김희민)와 나머지 멤버들 간의 왕따 문제이다.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현무, 기안 여름방학 이야기'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낀 분들께 사과한다고 말헀습니다.
1. 사건의 전말
기안 84는 최근 웹툰 연재이 마무리되며 연재 종료 후 일상에 관한 방송들이 나오고 있었고,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이를 축하차 기안84와 멤버들이 여주로 여행을 가는 편이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송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 전현무와 기안84가 선발대로 먼저 출발하였고, 뒤이어 박나래, 키, 성훈 등 다른 출연진들이 합류하는 것으로 사전 소개가 되었으나, 이것은 기안84를 향한 몰래카메라였다고 합니다. 오지 않기로 했다가 깜짝 놀라게 오는 몰라카메라도 아니고, 다 오기로 했다가 안오는게 몰래카메라 라고 한 것이죠.
기안84 본인은 촬영할 당시까지도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였고, 여행 도중 전현무가 "할 말이 있다. 딴애들은 오지 않는다"는 말을 꺼내어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들은 기안 84는 "오늘 축하해주러 다 오는 것 아니었나"라며 당황하였습니다. 또한 여행 전 영상에서 기안 84는 본인을 축하해주러 오는 멤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선물을 챙기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기안84의 순수한 마음과 노력이 단지 어이없는 몰래카메라라는 컨텐츠에 소비가 된 것처럼 보여서 많은이들이 기안84가 '멤버들 사이에서 왕따인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붉어졌습니다. 기안84는 "애초에 둘이 간다고 하지 이게 무슨 서프라이즈냐"라며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고 스튜디오의 다른 멤버들은 미안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2. 일주일 만의 제작진 사과
해당 방송이 끝난 후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시청자들이 기안 84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방송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 접수하는 등 논란이 심해지자 제작진 측은 일주일 만에 사과를 한 것입니다.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렇지만 한사람을 속여서 방송 소재꺼리를 만들고, 특히 웹툰 마감이라는 큰 일을 치르고 심신이 불안하고 지쳐있는 기안84에게 조금이라도 배려가 있었다면 이런 기획 자체를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기안 84 본인도 상당히 불편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논란이 조금이라도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조금더 배려하는 기획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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