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유벤투스 사과 ◆ 인종차별적 사진게시에 비난 쇄도

by 꼬미 세상 2021. 8. 7.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에서 명문구단으로 손꼽히는 '유벤투스'가 공식 사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유는 다름 아니라 유벤투스 위민 팀 소속 선수의 개인 sns에 게재된 사진 때문인데요. 해당 사진은 선수가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눈 양쪽을 가로로 길게 찢는 모션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동양인 비하 재스쳐 입니다.

유벤투스로고유벤투스벽장식

1. 인종차별적 사진 게시 행위에 대해 비난 쇄도

동양인비하-트위터-모습
유벤투스 위민 공식 트위터, 출처 : 연합뉴스

유벤투스는 6일 공식 구단 트위터 계정에 "논란을 일으키거나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으려던것은 아니었던 트위터 내용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유벤투스는 어떠한 차별도 반대한다."라며 반대했습니다.

사실상 '의도는 없었다'는 형식적인 사과를 건넸습니다. 그러나 사진속 유벤투스 여성 축구선수는 베트남 모자를 연상시키는 훈련용 콘을 머리에 착용하고 눈 찢는 행동을 하며 누가 봐도 동양인 비난의 행동을 취하고 있어서 단순히 형식적인 사과만 하는 유벤투스가 다소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눈 찢는 행동은 서구권에서 아시아인에게 전형적으로 하는 인종차별 동작입니다.

이를 본 팬들은 "유벤투스의 비상식적인 해명을 기다린 게 고통스러웠다.", "트위터는 지워졌지만 사람들은 잊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하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2. 서구권의 동양인 비하

사실 스포츠계에서 서구권 선수 및 팬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은 너무 자주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나 손흥민 선수도 경기중 상대팀 팬들로부터의 차별적 말이나 응원 아닌 응원을 많이 듣는 게 현실입니다. 해단 구단측에서는 그때마다 사과하고는 하지만 사실상 일부 악성 팬들이 선동하여 진행하는 행동들을 전부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 눈 찢기 : 동양인의 작은 눈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가장 흔한 동양인 비하 행동입니다.
  • DVD 판매 문의 : 일부 동양인들의 불법 DVD 판매 행동에 대한 비판이었던 행동이, 이제는 "동양인이면 다들 DVD 팔지 않냐?"는 식으로 사용되는 동양인 비하 행동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