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M 엔터테인먼트 매각?
인수, 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한 SM엔터테인먼트.
굴지의 대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며 관심이 뜨겁다.
카카오와 CJ, 네이버 등이 관심을 보내오고 있는 상황이다
2.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M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국내 1세대 연예기획사이다.(1995년)
1996년 HOT를 시작으로 하여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F(x), 엑소, 레드벨벳 등 유명 아이돌을 계속하여 배출함으로써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로 자리 잡았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 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26년간 오너쉽을 유지해왔습니다.
3. SM 엔터테인먼트 매각 결정 사유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이수만 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3%이다.
18.73%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은 SM엔터테인먼트(5%), 한국투자신탁운용(5.04%)이 유일한 데다가,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니, 이수만 프로듀서의 18.73% 지분 인수 시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국내외 38개 계열사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경영권 세습이 아닌 매각을 택한 배경에는, 엔터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4. 관심을 보이는 기업
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CJ의 2파전을 예상한다고 한다.
카카오가 인수를 할 경우 파트너십 강화로 소속 아티스트들과 드라마, 카카오TV, 영화 등 기존 카카오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장이 최근 이수만 프로듀서 등 SM 경영진과 접촉해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두 번째 주자로는 CJ그룹이다.
CJ 그룹은 미국에 있던 이미경 부회장이 이수만 프로듀서와 만나기 위하여 귀국할 정도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추가로 네이버와 하이브는 SM 측에서 거부를 하여 논의에서 제외되었다.
5. SM 엔터테인먼트 가격은??
IB업계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몸값이 2조 5000억~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어느 곳에 인수되더라도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또는 CJ와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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